주식 투자 등의 금융투자를 위해 회계정보이용자인 우리가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투자를 위해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경우에 짚고 넘어가야 할 아홉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주석, 현금흐름표 등 재무제표 5가지의 종류와 특징을 먼저 확인하고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시길 바랍니다.
재무제표의 본문에는 간략한 금액정보만 나오지만 주석에는 본문에 표기되지 않았던 구체적인 설명과 보충자료들이 함께 나옵니다. 재무제표 분석시에 반드시 본문과 함께 관련 주석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연결재무제표란 지배기업과 종속기업의 재무정보를 합친 뒤 내부거래 등을 제거한 정보입니다. 연결실체 내 매출거래 등이 많을 시에는 별도재무제표의 실적이 커져도 연결재무제표에서 이런 내부거래 효과가 없어집니다.
최근 2년 이전의 과거 기간 감사보고서와 재무제표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재무제표 표시는 전기와 당기 재무제표를 비교하는 형식입니다. 재무제표를 기간별로 비교하여 기업의 성장 이력과 거래효과 등을 파악한 뒤 미래의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는 회계기간 중 발생한 현금흐름을 기업의 활동별로 나누어 표시한 것인데요. 기업의 주요 활동에는 영업, 재무활동, 투자 등이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를 통해 현금의 주요 발생원천과 사용내역 등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영업이익의 차이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포괄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상호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의 차이가 크다면 분식회계나 유동성 부족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다른 기업에 투자하면서 추가적으로 수익을 내고 현금창출을 할 수도 있지만 피투자기업의 재무상황과 관련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수관계자 거래 및 약정 주석을 통해 거래가 비경상적으로 많거나 일반적인 제3자와의 거래 대비 조건이 불리하진 않은지 살펴보세요.
보증이나 소송 등 관련 우발부채의 영향을 추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부채로 인식하지 않스브니다. 나중에 소송결과나 지급보증 현실화 등에 따라 패소 책임부담 또는 채무상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석을 통해 우발손실 발생 가능성, 시기, 규모 등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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